[ 대구 가볼만한곳 ] 옛이야기가 들리는 마비정 벽화마을
화살과 말이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어떤 장군이 자신의 말에게 화살과 달리기를 하여 이기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하자 말이 젖 먹던 힘까지 내어 달렸으나 결국 화살에게 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 말이 목이 말라 마시던 우물이름이 마비정이다. 마비정이 있던 마을이름을 따 마비정벽화마을이 생겨났다. 말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나지만 더 관심을 끄는 건 마을 담을 타고 그려진 벽화들이다. 마비정 벽화마을에서는 어린시절을 추억할만한 벽화들이 옛 기억들을 불러낸다. 여기에 구석구석 동심으로 젖어드는 옛 마을의 정취들 보는 것만으로도 빙그레 웃음이 나는 옛 기억들 마비정의 벽화속에서 추억에 잠기었다가 며칠 뒤에 찍어온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한번 옛 생각에 잠기고 만다. 말보다도 말을 이긴 화살보다도 빠른 게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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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7.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