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환영이 보인대요 ~ 등나무꽃
#구미천 등나무 쉼터 아래서 등나무꽃이 여기저기서 등을 밝힌다. 생각 없이 가다 보면 좀처럼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게 등나무꽃이다. 구미에는 원평분수공원, 구미여고 운동장 스탠드, 그리고 여기 구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콩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입니다. 연한 자주색(보라)과 흰색이 있으며, 통상 늦은 봄인 5월에 꽃을 피운다. 예전에는 학교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 쉼터가 있었는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꽃말은 사랑에 취함, 환영이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한때 인싸에서 핫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꽃이 등나무꽃이다. 등나무꽃과 관련해서는 슬픈 사랑의 일화가 있는데요 신라시대에 한 남자를 짝사랑한 두 자매가 서로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고 밤에 남자를 만나러 가던 중 우연..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4. 19.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