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가볼만한곳 ] 구미 금오산변 벚꽃 ~ 정들만 하니 지려고 하네
어김없이 금오산에 벚꽃이 피었네요 벚꽃은 누구 닮아서 이키 이쁜 거야. 짧은 생애가 안타까웠는지 잊지 말라고 신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주었나 싶기도 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구서구석 뿌리를 내리고 피어오르는 꽃들의 향연에서 또 봄은 또 그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있음을 느낍니다. 대충 봐도 예쁜데 가까이서 보니 더 아름답지 말입니다. 하늘빛은 은은히 꽃을 감싸고, 햇빛 머금은 꽃은 영롱한 빛을 발산한다. 금오천을 뒤덮은 하얀 벚꽃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야내고, 아마 요 며칠 찰칵거리는 소음조차도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들리겠지 벚꽃에 밀릴세라 한편에서 또 다른 자태를 드러내는 목련 자꾸만 잊힌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목련이다. 이에 질세라 나도 있다며 빳빳이 고개를 드는 개나리. 내친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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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