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참으로 착잡한 심정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의 동료들과 나와바리가 점점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틴다는 건 무리라고 판단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30년 지기 벗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행여 어수선한 시국에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마음에 근심 하나 얹어드리는 건 아닌지 염려되기도 하고요 그동안 정말 행복했지만 이제는 미련없이 보내랍니다. 이별에 앞서 몇번의 망설임과 고뇌 끝에 마침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미칠듯이 괴로웠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씹으며 다음생엔 더 좋은 관계로 만나길 고대해 보렵니다. 저로 인한 간접피해가 85%나 된다고 하더군요 더우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벼운 입맞춤 하는 것조차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말에 무조건 ..
좋은생각/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2024. 3. 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