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가볼만한곳 ] 지산체육공원 핑크빛으로 물들이다.
#구미지산체육공원 지산체육공원이 일순간 핑크핑크 해졌다. 화가가 채색을 한들 이리 고운 색을 빚을까? 핑크뮬리 시즌이다. 꽃이 전하는말은 그리움,고백이다. 왠지 아련하고 몽롱해진다. 이즈쓰다 벼라고 하기엔 너무 러블리하고 풀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쁘잖아 보드라운 느낌은 연애적 그녀처럼 살가운데 건들면 억새지니 지금의 그녀처럼 까칠하네 분홍 할래 보라 할래 자주 할래 뭐가 좋냐고 떠보지 마라 아무튼 분홍색이든 보라색이든 자주색이든 너는 요정 같아 이름까지도 핑크뮬리 한 게 빠져버릴 거 같단 말이야 첫눈에 반하게 하는 비결이 도대체 뭐니? 멀리서 보면 천상소녀고 가까이 다가서면 억센 아줌마 같은 빛에 따라 보라 자주 분홍색으로 달라 보이는데 공원 한편이 빨강물을 들였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10. 6.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