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가볼만한곳 ] 청룡사에서 본 경천섬 일몰
하루종일 뒤척이다 가본 곳.그곳에서 하루를 갈무리하는 태양과 이제 막 일터로 나온 달과 조우한다.경천섬의 일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창룡사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거운 산길을 10여분 달리니 청룡사가 있었다.다시 45도 경사길을 10여분 더 올라가서야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었다.태양은 서서히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다. 부랴부랴 몇 컷 찍는 사이 해는 순식간에 산너머로 자취를 감추었다.그리고 나서야 둘러보는 경천섬과 주변 풍경들역광의 눈부심으로 잘 볼 수 없었던 주변 모습이 해가 진후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태양이 하루의 들숨을 거두면달은 잉태의 날숨을 몰아쉰다태양은 달이 꾸는 꿈이고달은 태양이 꾸는 꿈이다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같이로미오와 쥴리엣의 함께할 수 없는 사랑처럼한 공간에 결코 양립할 수 없는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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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5.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