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가끔 꽃모양 때문에 백합으로도 혼동하는데 백합과 꽃 맞고요 흔히 접하는 원추리는 검은반점이 있는 주황색 원추리가 많아요
하지만 알게 모르게 원추리도 다양한 이름의 원추리가 많다고 합니다.
피어서 단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백합과의 꽃이다.
그래서인지 이름도 day lily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하루만의 아름다움이며,한 포기에서 꽃대와 꽃봉오리가 계속 생겨나기에 하루살이꽃 이라고는 잘 떠올려지지 않는 꽃이다.
중국의학서 본초강목에는 원추리가 걱정과 근심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있다. 이 때문에 망우초라고 불리어지기도 한다.
<원추리사랑>
너 있던 겨울밤
길어도 짧았는데
홀로 지샌 여름밤
짧아도 길기만 했네
함께 하던 그 밤엔
육신이 말썽이더니
홀로 누운 이밤은
마음이 몸져 아려오니
마음 따로
육신 따로니
애궂은 세월 앞에
볼멘 소리만 하게 되네
여름 지나는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 하고
담장 옆 골목길엔
쌓인 꽃잎 처량해도
아서라
하룻밤의 꿈이어라
깨어보면 아득한것이
꿈 아닌게 있을소냐
우리나라에 주로 분포한다.그늘진곳보다는 빛이 많은곳에서 잘 자란다 알려져있다
항상 끝물에만 만나지는 것 같은 야생화가 원추리죠.
갓 피어난 원추리를 만나려면 일찍 서둘러야 해요.
하루만 피고 지는 꽃이라 그래요.
아침에 피어 저녁이면 시든다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네요
하지만 한포기에서 꽃대와 꽃봉오리가 계속해서 열리니 이십여일은 느끈히 볼수 있어요.
늘 피어있기에 계속 피어있는줄 착각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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