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구광역시 군위군이다.

23.7.1부로 군위가 대구광역시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군위군의 위상 및 생활편의등은 지금보다  확대될 예정이며, 대구시는 기존 광역시중 면적만 놓고 보면 가장 큰 광역시중 하나로 급부상하였다.

생활권이 하나로 통합되며,이동 편의성 증대로 군위를 찾는 방문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미루어지던 사회간접시설 및 게발계획들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쪼록 철저한 계획과 시행으로 기존의 군위가 가졌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된 채로 사업들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군위의 의미있는곳 몇 군데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군위 화본역과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

화본역은 네티즌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바 있고, 여러 해 전에  KBS1 TV 1박 2일이란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고, 최근에는 간이역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죠.

화본역

역사 앞화본마을에는 삼국유사 이야기를 그려놓은 벽화가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 있고, 다방과 미용실 등 옛 모습 그대로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60~70년대를 추억할 이야기들은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한 리트로 한 장소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 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화본마을

엄마 아바 어렸을적에

2. 군위호 주변과 일연공원

군위호에는 군위댐이 있고, 그 아래 힐링하기 좋은 일연공원이 있다.

군위호

일연공원

3. 군위 한밤마을

돌담을 따라 이어진 마을길을 걷노라면 제주도의 어느 한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한밤마을

4. 군위 화산산성

군위댐이 내려다보이는 산간마을에 위치한 화산산성이다. 요즘 들어 부쩍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화산산성 풍차

이밖에도 리틀 포레스토 촬영지인 혜원의 집, 자연수목원으로 근자에 개장한 사유원 등이 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통합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신설되는 군위 공항을 기점으로 대구 경북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거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