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좋은 날에 꼭 가봐야 할 곳
#거제 바람의 언덕 & 신선대
원래 일정엔 없었지만
하늘도 에메랄드빛 느낌이 날 때가 있다.
그래서 급하게 들러 후다닥 찍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호사인 그곳. 차로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것도 좋지만 도로에 주차하고 도장포 벽화마을 골목길을 구경하며 찬찬히 걸어보는 것도 썩 괜찮다.
바다 위로 난 해변데크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꽤 낭만적이고
주차장에 주차 후 바람의 언덕을 가려면 하늘로 이어지는듯한 이 데크길을 올라야 한다.
바람의 언덕이다.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같은 드라마나 종려나무숲 영화촬영지로도 이미 유명세를 탄 곳이다.
야생식물띠가 언덕 전체를 덮고 있어 옛날에는 띠밭 늘이라고도 불리어졌다.
저 멀리 바다의 풍경이 정말 에메랄드빛이다. 폐부까지 밀고 들어오는 바다의 바람을 결코 거부수 없게 만드는 곳
바람의 언덕 사진스팟 중 하나인 명물 풍차다. 그 옆으로는 동백나무숲이 펼쳐져있다.
바람의 언덕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신선데가 있다. 노을 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신선이 노닐다 갈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다 하여 신선대란 명칭이 붙었다.
신선대 아래는 바로 해변과 닿아있다.
오색바위와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빛이 시리도록 푸르다 라는 건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해금강 매표소로 운영하던 건물은 몇 해 전 해금강 테마박물관으로 재변신했다. 뜨악 입장료가 만만 치 않다. 한때는 번성했지만 영원히 흥하는 건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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