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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가볼만한곳 ] 경복궁 눈 오는 날에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2. 12.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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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2017년)
#경복궁에 눈이 내리면

1392년 조선 왕조가 열렸고, 경사스러운 일만 있으라는 의미를 담아 1395년 경복궁이 창건되었다.
임란 때 대부분이 소실되어 270년간 방치되다가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중건 하였다.


경복궁은 북으로 북악산과 청와대, 육의전이었던 자리엔 광화문 광장이 위치하고, 광장 우측으로 임란 후 왕의 임시 거처였던 덕수궁이 좌측으로 조계사가 있다.
경복궁 동쪽으로는 북촌 한옥마을과 창경궁, 창덕궁 (임란 이후 와이 정사를 보던궁)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조선 지우기 프로젝트 아래 훼손되고 없어져
근정전과 일부만 남은걸 1990년부터 고증에 입각해 복원을 시작해 현재의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과 정사나 국가적 행사를 치르던 근정전과 마당 - 사정전 - 왕의 침소가 있던 강녕전 서쪽 연못에 있는 누각인 경회루는 연회를 베풀던 장소이며 - 왕비의 침소가 있는 교태전을 잇는 경복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 체험을 다룬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란 프로에서 한국사람 이상인 외국인들의 경복궁 지식에 새삼 부끄러움을 느꼈었다.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입구다.


영춘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 국립 민속박물관을 볼 수 있다.


향원정은 옛 후원이 있던 연못에 인공섬을 만들고 세운 정자이다.


향원정에서 바라보는 민속박물관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경복궁 눈 오는 풍경은 서울 사는 사람들도 못 본 사람이 많다던,기대 없이 왔었는데 이런 날도 있다.


강녕전 서쪽 연못에 있는 누각인 경회루는 사신을 접대하고 각종 연회를 베풀던 장소이다,
눈 내린 경회루의 모습이 이리 아름다운 줄 일찍이 몰랐었다.


경복궁내에는 국립 민속박물관과 고궁박물관이 있으며 출입을 위해 동서남북에 문을 두었는데 기둥을 받치는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진 정문인 광화문 (중앙으로는 왕이 좌우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한다.), 동문인 건춘문, 서문인 영추문, 북문인 신무문이 그것이다.


모르는 건 괜찮다.
어렵다는 이유로 겉핥기만 한다면 그게 더 부끄러운 일이 아닐지...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가 볼 것 같은 경복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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