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술 랜드 2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마이더스의 손
'마이더스의 손' 은 소원을 비는 장소로 예술 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조형물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프라기아 왕국의 미다스 왕은 궁에 쓰러진 술 주정뱅이 노인을 발견하고 극진히 대접하였는데 노인은 사실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였다.
이에 디오니소스는 감사의 표시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평소 탐욕이 강한 미다스왕은 만지는 게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소원 헸다.
미다스 왕이 만지는 건 모두 황금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정원과 건뮬, 음식, 침대에 이어 심지어 사랑스러운 그의 딸까지
놀란 미다스 왕은 디오니소스에게 소원을 멈추어줄 것을 간청했고 그제야 모든 게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한다.
살다 보면 누릴 수 없는 것을 생각하다가 지금 누리는 것을 놓쳐버리는 사례들을 종종 보게 된다.
답이 될진 모르겠지만 법정스님이 말한 무소유란 필요한 걸 가지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필요 없는 것까지 욕심내지 말라는 의미이다.
성경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디모데전서 6장 7절 말씀이다.
사랑만 생각할 때엔 전혀 문제 되지 않던 게 다른 걸 염두에 두고 비교를 하거나, 부러워할 때 사랑마저도 금이 가게 될 때가 많다.
동전의 양면처럼 현상은 대척점에서 활동한다. 가끔 사람들은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것들을 탐닉하다 모두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크게 보이는 것만 쫒다가 그 속의 정말 소중한 걸 놓치는 경우는 허다하다.
없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찍을 게 없는 게 아니라 움직이지 않아 보지 못해 찍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생각한 대로 되는 법칙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될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지 100% 가능하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도 누군가에겐 부러움의 대상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른다.자신이 부러워하는 그 누군가도 말못할 고민이 있다는걸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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