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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가볼만한곳 ]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익산미륵사지&왕궁리 유적지

역사와시사/문화유산 답사기

by 이즈원 2023. 5. 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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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볼 만한 곳
#익산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사 연구에 있어 부여, 공주와 더불어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이다.


16년의 복원작업을 거쳐 2019년 일반에 공개된 익산미륵사지는. 그 문화적 가치 때문인지 일제강점기에도 조선총독부도 복원을 위해 나섰을 정도라 하니 그 가치야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복원과정에서 원들을 65%나 그대로 사용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천년고도 경주에 묻혀 퇴색된 백제의 유적지다. 통일이 된다면 가장 강성했던 고구려의 유적지도 한번 가보고 싶다.


미륵사지와 동탑 중간에 보물제 236호로 지정된 당간지주가 있는데 이를 통해 탑의 건립배경과 시기등을 알 수 있다.(탑의 좌측에 보이는 지주)

미륵사지 동탑

미륵사지 동탑은 1990년에 복원되었는데 최악의 복원사례로 꼽힌다. 이는 복원과정에서 원돌대신 가공된 돌을 사용해서 그 가치가 희석되어서이다

익산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현존하는 최고의 석탑이며 사실상 돌탑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백제무왕 때 건립되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999년 국가문화재 위원회의 해체보수 결정으로 보수가 시작하여 2019년 마무리한 끝에 4월 30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복원작업에만 무려 16년이 걸렸다.


지근거리에는 익산 왕궁리 유적지가 있는데 1998년 사적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왕궁리 유적 박물관내에는 당시 발굴된 사리장엄구를 비롯한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발굴과정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왕궁리는 마한의 도읍지였다는 설, 견훤의 도읍지였다는 설 부흥운동을 이끈 안승의 보국덕설, 무왕의 천도설 등 이곳이 왕도였다는 연관설 주장의 근거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발굴흔적들이 곳곳에 보이는 걸로 보아 현재도 발굴이 진행중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


국보 제285 호로 지정된 왕궁리 5층석탑이다.
주) 국보나 보물은 문화적 역사적 미술적으로 귀중한 문화재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형의 자산은 국보로 유사한 것 중 대표적 가치가 있는 건 보물로 지정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들 한다. 중국이 동북아공정을 일본이 식민사관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시키려고 하는 건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장엄하고 유구한 우리의 역사. 어쩌면 영어 수학 이상으로 더 높게 다루어져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게 더 바람직한 교육이 아닐까?
뿌리조차 모르고 판검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면 뭐 하랴? 기껏해야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벼슬아치밖에 안 될 건데...
뭐가 중한지 뭐가 옳고 그른지를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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