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 가볼만한곳 ] 가야산 어디메쯤서

무료한 탓에 사찰풍경이나 담아볼 심산으로 나서긴 나섰는데...

가야산 입구에 있는 심원사를 찾았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며 사찰은 이미 행사준비에 들떠 있는 ㅂ 분위기다.

 스냅사진이라도 몇장 남길 생각으로 몇 컷...

 

 

 

 

 

 

 

심원사를 나와 바라보는 하늘과맞닿아 있는 듯한가야산 정상이 참 평화로워 보였다.

주위를 둘러보던 중 가야산 식물원 표지판이 보였다.

온 김에 야생화나 구경해 보고 싶었다. 식물원이라고 하기엔 입구부터 좀 소박해 보인다.

 

식물원 내부 전시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실 내부에 입구 한쪽에는 작은 체험공방이 있었고 내부벽면을 따라 사계절 피는 야생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야생화사진이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 방향을 따라 쭈욱 가니 2층엔 온실처럼 보이는 야외식물원이 있었다,

코끝에 진한 풀내음이 느껴졌다.

봄 야생화는 이미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고, 아직 때를 못 만난 다른 야생화들은 꽃필 날을 기다리며 숙면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마구 찍어본다.

 

 

 

 

 

 

 

 

 

그 끝엔 국산차를 무료 시음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었고,있었고, 향을 음미하며 건조해진 목 너머로 목련차 한 모금을 넘겼다.

 

야외전시장 중앙에는 야외전망대 테크가 있었다.

나무다리를 건너 전망대 테크로 가니 주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왔다. 무료함에 나섰다가 진기한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망대테크에서 바라본 가야산호텔

 

전망대테크에서 바라본 가야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