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호미곶 유채꽃
올해 포항 호미곶 유채는 3월 하순경 벌써 피었다고 한다.
지금쯤은 노란색으로 덮였을 것 같다.
작년에 갔다 왔는데 올해 또 가기는 부담스럽고, 작년 포스팅한 내용을 일부 가져왔다.
한때는 유채꽃을 보려면 제주에 가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국민꽃이 되었다.
노란색은 왠지 편안하고 따뜻하며 안정감을 주는 색이다. 밝은 느낌이며 봄의 색과도 잘 매치되는 색이다.
유채꽃말은 명랑 쾌활이다. 뭔가 통통 튀는듯한 느낌이 오는 것 같지 않은가?
호미곶 드는 해안도로 한편이 유채꽃 노랑물결로 뒤덮였다.
유채꽃 전설에 따르면 원래 유채꽃은 붉은색이었다고 한다.
양 수백 마리를 키우던 청년이 한 여인을 사랑했는데 고백할 용기가 없어 미루다가 여인이 결혼하자 비관해 양을 다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하였고 양들이 피를 흘린 자리에 붉은색 꽃이 피었다 한다.
공교롭게도 사랑하던 여인이 그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왔고 기름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유채꽃은 점차 붉은색에서 황금을 뜻하는 노란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카놀라(canola) 오일은 유채 씨에서 추출한 오일이다.
카놀라란 명칭은 캐나다 유채협회가 유채에서 추출한 기름을 처음 판매하던 당시에 쓰던 상표명이 일반화된 것이다.
3월 말 경 피어서 4월 말 까지는 노랑노랑한 유째 꽃을 볼 수 있다 하니 포항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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