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교감
서둘러 핀 매화는 꽃의 여왕 자리에서 자꾸만 밀려난다.
영원한 건 없는 법
올라가는 거보다 내려오기가 더 어려운 법인데 꽃이 아는걸 인간만이 모르니
< 교감 > 이즈쓰다
날씨는
내 몸을 들었다 놨다
매화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몸도 맘도 만신창인데
그래도 네가 좋다
거르지 않고 피어줘서
너도 내가 좋지
잊지 않고 기억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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