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 신선하고 화사하게 세상속으로 와라 ~ 2023년 3월 정의가 바로서기를 고대하며

역사와시사/MY 아고라

by 이즈원 2023. 3. 21. 12:05

본문

 


굴욕적 한일협정에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이 시국미사를 가졌다 한다.
이에 맞서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하였다고 한다.

안타깝다.
옳고 그름의 문제와 이념의 문제를 연관시키는 보수라는 집단이
그런  생각을 했다.
이명박이 그랬듯 박근혜가 그랬듯
또 나랏돈으로 일비 줘가며 시키는 맞불집회는 아닌지...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감히 부끄러워 맞불집회를 한다는 생각도 못할 건데


< 세상의 정의가 바로 서기를 고대하며 >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길 여러 날
봄은 정말 소리 없이 온 듯하다.
겨우내 안간힘을 쓰며
버티던 마지막 잎새도
이제는 순응하며
새 주인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될 성싶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지나가는 것과 이별하며
다가오는 것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할 것이다.
짧다면 짧은 겨울이었지만
그 어느 해 보다 상실감은 더했던 계절이었다.

넘치는 증거에도
혐의 없음 증거 없음으로 풀려나는 대통령의 가족들과, 자녀비리에 법무부장관  한동훈과 성행위 동영상이 나돌아도 본인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검찰의 무색한 변명과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았는데도 무혐의라는 곽상도까지.심지어 50억을 받은 나머지 6명(전직검사 대법관 언론사주)은 수사조차 안한다.대장동 수사에 그리 많은 인력을 쏟아붓고도보가 아닌 다음에야 검찰은 자신들이 수사하고 싶은거만 수사한다는게 틀린말은 아닐성싶다.


공통점이 뭘까?
대부분 대한민국 검사 출신들 이란 것이다.
정의란 죄에 대해서 같은 처벌을 하는것이고 법앞에 평등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은 방식으로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우리는 새봄에
이미 비어버린 곳간을 다시 채우듯
구멍 난 심장에 다시 열정을 채워야 한다.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긴다.
정의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다.
역사는 2023년의 3월을 어떻게 기록할까?

나는 단지
자랑스러운 역사가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의 동시대에
내가 살고 있음이 무지 창피할 뿐이다.
하지만
다시 봄이 온 것처럼
세상 속으로도
새로운 봄바람이
다시 불어올 것이라 감히 기대해 보련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