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일원 옥룡암
#탑골 마애불상군
#추사 김정희 현로 일각
#이육사의 청포도
경주 남산 일원의 가을도 점점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경주 남산 옥룡암이 있는 옛 신인사 절터에 보물이 있다 해서 잠깐 다녀왔던 곳이다.
옥룡암이 있는 이곳에서 일제강점기 신인이라 새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신인사의 터로 추정하고 있다.
가을이라 그런지 옥룡암 곳곳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붉은색으로 뒤덮여있다.
옥룡암의 전각은 간소한데 눈여겨볼 건 대웅전 좌측의 일로향각이란 현판이 붙은 전각이다. 추사가 김생의 금석문을 찾기 위해 경주에 왔을 때 잠깐 머물렀는데 현판은 예전에 써 놓은걸 모각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광야에서로 유명한 민족시인 이육사가 청포도란 시를 초고한 곳도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옥룡암 서남 방향 부처바위로 가는 목재계단이다. 입구 바위에 두 개의 마애 탑이 새겨진 게 먼저 보여서 탑곡 또는 탑골이란 명칭이 붙었다.
부처바위에는 큰 바위의 네 면에 34점의 조각들이 새겨져 있고 조각들 중에는 사라진 황룡사 9층 탑의 모습을 유추할만한 탑 이 좌선 중인 부처님 좌우에 새겨져 있다 한다.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물 2101호) 이라 부르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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