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대
#충주탄금공원
물의 도시 충주이다.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임진왜란시에는 신립 장군과 8천여 조선군이 배수진을 치고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다.
결과론적이지만 정보, 전략, 무기 등 모든 게 열세였던 조선군이 기세만으로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 역사이다.
들을 줄 몰랐고 지나친 조선군 수뇌부의 잘못된 판단이 하나마나한 전투를 벌인 셈이다.
탄금대로 가는 산책로에는
충혼탑은 광복 이후 전사한 충주 중원지역 장병과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2838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충혼탑과
임란시 신립 휘하 8 천장병들이 왜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전적지임을 기리는 팔천고혼위령탑이 있다.

탄금대 아래쪽에 위치한 탄금공원(구 세계무술공원)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그득하다. 끝물이지만 군락을 이루다 보니 그 자체로 아름답다.
사람들은 보기에 게으르고 허송세월 하는 거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늘 최선을 다한다. 단지 자신의 관점으로 모든 걸 평가하기 때문에 종종 잘못된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누구는 잘되고 누구는 안되고의 문제가 열심히가 없어서가 아니다.
대부분은 인정하지 않는 인정받지 못하는 주변의 평가 때문이다.
잘 살았다는 건 결과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과정에서 평가받는 게 마땅하다 됨됨이나 열망과 달리 신립의 충정이 인정받지 못하는 건 의욕만 앞세운 무모함 때문은 아닐까?
주눅 들지 말라
인정받을 만한 결과는 없더라도 그 과정이 훌륭했고 단지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그 의지만으로 칭송받을 수 있는 조건은 된다.
사후에 욕을 먹고 안 먹고는 얼마를 남겨두었나의 차이가 아니라
살아온 삶의 질에서 판가름 나는 것이다.
신립장군은 존경받을만하다. 하지만 그게 그의 오판으로 유명을 달리한 부하장졸들의 죽음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모든 것은 승패가 아니라 그 가치와 무게에 주안점이 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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