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원평가로수길에서
< 그대에게 가는 가을이라서 > 이즈쓰다
그대 그리워 나를 부르면
분단장한 낙엽이 되어
사뿐히 내려앉을 겁니다
그대 외로워 나를 찾으면
따사로운 햇살이 되어
머리 위로 쏟아질 겁니다.
잠시 부는 바람 같지만
시원함이 느껴지면
제가 당신 안에 멈춤 한 겁니다.
햇살도 낙엽도 스치는 바람 까지도
모든 게 주위에 넘칠 것입니다.
그대 곁을 맴도는 내 마음입니다.
서로의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을때 (4) | 2024.10.31 |
---|---|
해바라기로 산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거예요 (0) | 2024.08.21 |
나는 당신을 봅니다. (0) | 2024.05.27 |
부부상호방위조약 (0) | 2024.05.21 |
당신 봄 같아요 (0) | 2024.04.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