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지나지 않으면 난리 날 괴산 문광지이다.
올해 단풍이 늦는설 감안한다면 물드는 시기도 평년보단 다서 늦을듯하다
사실 우리가 볼 수 있는 은행나무는 알토란 같은 열매는 다 내어주고 마지막 남은 모습이다. 마치 자식을 위해 모든 걸 다 내어주고 마지막 남은 쓸쓸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일런지도 모른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는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마지막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야주기 위해, 한 편의 멋진 클래식 같은 피날레를 위해 리허설 중이다.
이맘때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길이 유난히 가고 싶어 지는데요.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도 그런 길 중의 하나입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걷기만 해도 행복한 그런 길일 겁니다.
입구엔 은행나무에서 나오는 은은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완연히 들지 않은 은행나무 사잇길이지만 그 사이를 걷는 자체로 힐링입니다. 저수지엔 수상가옥도 보이고,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보이네요
은행나무길을 따라 저수지를 삥 둘러 올레길이 만들어져 있네요. 다른 곳과 차이점이 있다면 번잡한 도심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nature 한 자연미가 느껴지는 게 문광저수지의 멋이라면 멋이네요
충북 충주와 음성 중간쯤에 위치하는데 중부내륙이나 중부 고속도로 충주 ic나. 음성 ic에서 내려 달리면 30-40분 정도면 문광 저수지에 이르게 됩니다.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은행나무길 전체 풍경과 저수지에 비친 반영을 함께 담아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사람들이 꽉 메운 곳보다는 이런 한적한 곳이 의외로 매력은 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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