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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가불만한곳 ]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서원건축의 백미 병산서원을 담다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8.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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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병산서원
# 복례문, 만대루, 동재와 서재, 입교당,
    장판각, 사당, 전사청


병산서원(사적 제260 호)은 서애 유성룡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자연과 건축물이 완벽하게 조화된 서원건 춘 물 중 백미라 전해진다.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자연을 병산서원 안으로 끌어들인다.

 

서원건축의 백미라 불리어지는 병산서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굽이쳐 하회로 흐르고,뒤로는 병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천혜의 자연에 강과 산을 포용하고도 남을만한 인공적 건축물이 있으니 바로 병산서원이다.

유흥준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병산서원은 자연을 끌이들이고도 충분할 정도로 잘 지어진 건축미를 자랑한다 극찬한 바 있다.

입구가 되는 복례문


복례문을 들어서면 입구 좌측으로 장방형의 인공연못인 광명지가 있다.지금은 쓰임이 다해 옛 멋은 사라졌지만 희미하게 나마 아름다웠던 옛 모습을 유추해 보게 한다.

복례문을 지나면 병산서원의 대표적 자랑거리인 만대루와 마주하게 된다

서원이 한창 유행하던 시대에는 유생들이 이곳 만대루 누각위에서 글을 읽으며 자연과 벗삼아 풍류를 즐겼다 하니 생각만으로도 당시의 모습이 연상되어진다.


만대루는 7칸의 누각으로 어디 하나 막힘없이 통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 병산사원 만대루에서 > 이즈쓰다

굽이쳐 흐르던 낙동강 물길이
병산의 자태에 눈을 돌리느라
잠시 쉬어간다 하면 믿을런가?
만대루 누각 위에서
천자문 대신에
하회로 흐르는 낙동강에
장난 삼아 농을 걸어보노라


만대루를 지나면 좌우로 동재와 서재 정면으로는 입교당이 보인다.
입교당은 가르침을 바로세운 다는 뜻이다. 서원의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다. 입교당 앞 좌우에는 청매화와 홍매화 나무가 지키고 서있다

입교당의 배후엔 중앙엔 사당 그 좌우로는 장판각과 전사청이 있다.유교적 모습은 여기에서야 조금 찾아볼수 있다.사당으로 오르는 돌계단과 기와장,굳데 닫힌 대문

하지만 이 마저도 고풍스럽지만 아름다워 지는건 건축물 앞을 지키는 배롱나무 때문인 것 같다.

서애 유성룡이 지은 병산서원(사적 제260호)은 조선 철종때 사액서원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으며,서원철페령이 내려졌던 흥선대원군때도 없어지지 않고 명맥을 유지해 당시의 서원 건축양식을 온전히 보전한 몇 안되는 서원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만대루는 뛰어난 건축미에 모두가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에술성과 자연미를 갖추고 있다하니 실로 자랑스러워 해야할 문화유산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한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하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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