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가볼만한곳 ] 8월에 가봐야할 배롱꽃 성지 칠곡 가실성당

#가실성당
(경북 유형문화재 제348호)

주차를 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정면 건울이 본당이다.

성가족동상

본당 앞의 성가족동상이다.
신의 가호와 보살핌이 늘 함께 하시길  하며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오는 곳이다.

본당을 중심으로 좌측의 풍경. 사진이 예술이 되죠,

칠곡 가실 성당은 1895년 설정되었고 1922-25년에 지어진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6.25 당시 남북의 병원으로 사용되며 전쟁의 참상을 피했다. 본당 벽돌에는 전쟁 때의 총탄자국들이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다.

예수님상 너머로 본당을 넣어 찍는 구도도 참 멋지다.

본당과 사제관 사이 성모상입니다. 바로 요셉대제 상이 있는 동굴 위에 있아 못 보시는 분들도 가끔 있어요;
동굴 안에서 성당을 넣어서도  많이들 사진촬영을 하시는데 오늘은 패스입니다.

성모상

가실성당은 현장에서 직접 구운 벽돌을 사용한 로마네스코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가장 좋은 건 본당, 두 번째 좋은 건 사제관에 사용하고 나머진 다 버렸다고 한다.

본당 내부에는 예수님의 일생이 고딕 한 창마다 그려져 있다. 미사 전이라 살짝 들어가 몇 컷 찍어보았다. 정면 우측에 안나상이 있다.

 

안나상

가실성당은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한 안나(예수님의 외할머니)상을 공수해 와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