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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가볼만한곳 ] 낙후된 마을의 깜짝 변신 ~ 동피랑 벽화마을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7. 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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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피랑벽화마을


동피랑은 통영 벽화마을이다.
동피랑 가까운 곳에 소설가 박경리 님의 김약국의 딸들 배경이 되었던 문화예술마을 서피랑이 조성되고, 최근에 남망상공원에 환상적인 아트쑈를 즐길 수 있는 디피랑이 만들어지며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을 유혹하는 한축이 되고 있다


동피랑은 통영중앙시장 뒤편의 마을로 동쪽 산비탈 지대를 의미한다. 주) 비랑은 비탈의 통영지역 사투리다.
또한 옛 통영성에 있던 동포루를 상징한다고도 한다.


2007년 옛 퉁영성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되며 마을이 철거될 상황에 놓였고 애환과 추억이 담긴 마을을 살리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마을 담장을 따라 벽화를 그리는 공모전을 열게 된 게 동피랑 벽화마을 탄생의 시초가 되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마을은 점점 입소문을 탔고 2008년 공사포럼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며 통영을 대표하는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동피랑 가장 높은 곳에 동포루(경남 기념물 제106호)는 망을 보고 화포를 쏘던 망루로  


조선 숙종 때 당시 통제사였던 윤천로가  세웠다고 한다.


동포루를 중심으로 주거지와 카페들이 좁은 골목길과 계단을 따라 방사형으로 퍼져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캐릭터 동백이 조형물

 

실사같은 할머니 조형물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 하다.

멍구와 앵앵이

<멍구와 얭앵이> 근처에 자주 보이던 개와 고양이를 조형화한 작품

빠담빠닷 촬영지

동피랑은 꿀빵이 유명한데, 뷰가 좋은 감성카페들도 유명세에 한몫을 한다.


하늘은 흐려도 담벼락은 파랗다. 요새 포카리스웨트 파랑주의보가 너무 자주 보인다.


시원한 통영 앞바다를 보며 잠시 메모.


< 동피랑에서  >

내가 너에게 가고
네가 나에게 오면
우리가 된다는데
요기서 차 한잔 어때?
답 없는 허공에
연신 네 의중을 묻는다.

굳이
파란 하늘이 아니더라도
파란 바다는 아니더라고
함께라면
흐린 날이더라도
마냥 눈부시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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