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에 관해
돌아갈 길도 없고 다른 길도 없다
길은 있는데 가지를 못한다
선택지가 제한된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니다.
제 길이 아닌데 일률적으로 그 길만 강요하는 사회는 종국에는 정체로 오도 가도 못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그렇고 환경이 그렇고 법이 그렇다.
다 아는데 살만한 10%에게는 보이지 않는 길일수도 있다
아파도
힘들어도
대다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변한 게 있더냐
어느 것 하나 누구 한 사람
어제와 똑같이 오늘을 산다
언제 누구에게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하지만
그게 모두의 아픔이 되면
변할 것 같지 않은 세상도 변한다.
폭발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선이란 기본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이끄는 건
가치고 올바름이고 정의고 정상적인 신념이다
우리의 가치가 바르지 않아
우리의 정의가 정의롭지 않아
우리의 정신이 비정상이다 보니
배는 부르지만
우리는 늘 허기진 채 사는 것이다.
지금처럼
잘못된 가치에 맹종하고
그릇된 부정에 눈을 감고
비정상을 정상이라 여기며
나만 괜찮다고 살아간다면
나 아닌 자의 배고픔이
나의 배고픔으로 전이될 것이다.
소수가 만드는 나쁜 바람에
인간적인 사람들은 너무 오래 흔들렸다.
이제 그만 흔들려도 되지 않을까?
나는 괜찮지만 당신도 괜찮아야죠 가 필요한 세상이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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