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꽃무릇의 바다 그린웨이 백합원(구 중리공원)

#대구중리공원
#꽃무릇

대구 서구 중리동에 있는 그린웨이는 도시근린공원으로
대구 의료원 근처에 있으며 중리체육공원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야생화원, 향기원, 장미원, 암석원등 특색 있게 꾸며놓았고. 꽃무릇은 백합원에 심겨 있다

천국의 입구를 상상한다면
이곳에 가봐도 좋다.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누구나 갈 순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순 없는 곳. 무지 착해야 돼 천사표라 불릴 만큼

꽃향기가 난다. 대책 없이 흔들린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그리웠다. < 이정하 님 글에서 따옴 >

꽃무릇 3대 성지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인데 면적당 꽃무릇 수량으로 따지면 요기가 단연 톱이다.

이렇게 많은 꽃무릇이 한 장소에 동시에 있다는 건 분명 신기한 일이다.

 

빛만 조금 힘 좀 발휘해 주면 금상첨화인데 아쉽다.

꽃무릇의 바다. 너무 깊이 빠지지 말자. 헤어나지 못한다.
그래도 너만 바라본다. 네가 보든 말든

꽃무릇만 보고오기 허전해서
둘러보다 근처에서 득템 한 장미꽃 사진들.
요즘 아무리 때가 없다지만
정말 이쁜 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피어있는 거 같단 말이야

 

 

이름도 몰라요 장미라는 거 밖엔
꽃에 취하면 답도 없다는데
대책 없이 빠져든다.

알아? 너만 바라본다는 거

다 이뻐 근데 그거 알아 그중에서도 하나만 보여 바로 너

퀸오브로즈

퀸오브로즈. 꽃이 크고 모양이 좋은 겹꽃이다
꽃의 중심이 흰빛분홍에서 끝으로 갈수록 분홍으로 변한다. 꽃 중의 꽃 장미 중에서도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다.

좋은 것에는 보이지 않는 수고러움이 있다는 거 있지 마세요. 세상이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증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