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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계에선 놀라운 사냥꾼 ~ 잠자리와 개구리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동물 이야기

by 이즈원 2023. 8.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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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와 개구리
#프레데터


놀거리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
잠자리와 개구리는 종종 아이들의 생물학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놀잇감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너무 친숙하다 보니 온순해 보이지만 그 세계에선 악명 높은 포식자들이다.


잠자리는 절지동물로 세계 전역에 분포한다.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볼록한 모양의 눈으로 보다 넓은 면을 살피다가 일단 먹잇감이 포착되면 맥이 있는 막으로 된 날개를 이용해 빠르게 다가가 그물같이 엉켜있는 발을 이용해 순식간에 잡아버린다.


이런 잠자리에 착안해 만들어진 게 헬리콥터라고 보면 된다.

사투리로 개구락지라 불리는 개구리(머구리)는 대표적 양서류 중 하나이다.


긴 혀를 이용해 먹이를 얻고 큰 눈의 점막을 이용해 작은 벌레를 잡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두꺼비에게 없는강력한 턱니로 먹이를 물면 잘 놓치지 않는다.
울음소리로 서로 간에 의사소통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주 물밖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폐가 발달되지 않아 피부호흡을 하는 까닭에 숨을 쉬기 위함이다.


개구리는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자신의 몸집보다 큰 것도 가리지 않고 사냥하는 프레데터이다.
한때 개구리가 몸보신에 좋다고 식용으로 잡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중국과 동남아 일부에서는 개구리가 요리로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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