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가볼만한곳 ] 신한의 관문격인 암태도와 파마머리 사진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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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신안은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껏해야 홍도와 흑산도 정도만  알려졌었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인해 이름도 생소한 섬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암태도도 그중 하나다  

암태도는 기동삼거리에 그려진 파마머리 벽화로 유명하다.

암태도 동백 파마로 이름 붙여진 이 벽화는 방문객들이 찍은 사진을 하나둘 sns에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신안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다.

벽화의 주인공은 주인공은  문병일 손석심 부부이며 벽화와 담장 안쪽에서 올라온 동백을 벽화와 매치시켜 마치 파마머리를 연상하게 했다는데서 독특한 아이디어 벽화라 하겠다.

기동삼거리 좌측 방향 100m 지점에 소작쟁의 항거 기념탑이 있다.
생소하지만 1923,8-1924.8월 일어난 암태도 소작쟁의 운동은 동학운동에 버금가는 주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지주와 이를 비호하는 일제탄압에 맞서 1년여간 지속되었으며 결국 소작료를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 달라는 소작농의 건의를 관철시켰고 주변으로 소작료 인하운동이 확산되게 하는 역사적 시금석이 된 반봉건 반외세 저항운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