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인 것 ~ 자신이 초라해 보일때
#12월의 글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12월이면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는 것 같은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건 1년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일 겁니다. 아무것도 한 게 없어 보여도 분명 스스로 많은 일들을 했을 겁니다. 이즈쓰다 12월이야 처음과 다를 바 없는 자신이 무척 초라해 보일 수도 있어 근데 말이야 의자, 볼펜, 컵 같은 아무거나 내 앞에 있는걸 한번 봐 처음과 똑같은 게 많을 거야 위치도 그대로인 거 있지 그대로라고 쟤네들이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 그렇진 않겠지 요긴한 무언가로 쓰였을 거야 우리도 그래 똑같은 거 같지만 많은 것을 해왔을 거야 바뀐다고 변한다고 다 좋..
좋은생각/좋은생각
2023. 12. 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