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와 갈겨니
어릴때 동네어귀 물이 흐르는 곳에는 어디에나 작은 물고기떼가 있었다.집에서 기르려는 욕심에 잡을라 하면 어찌나 빠르던지.... 흔히 우리가 피라미라고 불렀던 이 작은 물고기들을 요즘은 볼라치면 산 입구에 흐르는 작은 개울물에서나 볼수있게 되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작은 물고기도 살아갈 환경이 빡빡해졌다는 것이다. 이 작은 물고기의 가장 대표적인 종이 피라미라면 이와 비슷하게 생긴죄로 종종 피라미로 오인받는 갈겨니가 있다. 피라미와 갈겨니는 서식지및 먹이 또한 유사해 우리의 시선으로 볼때 이들이 서식지와 먹이를 놓고 싸울것 같지만 이 두종간엔 약속이나 한듯한 평화적 균형이 있다. 우리나라 모든 민물에 서식하지만 갈겨니는 계곡이나 하천상류쪽에 피라미는 중류쪽에 서식한다.먹이 또한 수서곤충만을 먹는 갈겨니에..
역사와시사/자연과 환경
2023. 12. 12.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