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2 를 보던 중 ~ 문득 쓰고 싶었던 이야기
#오래전 사진에서(2016년 사진)#지옥 시즌2 여기서도 찍었다. 한 치 앞을 분간하기 힘든 안개로 뒤덮여있던 도시로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쾌청하지만 매일처럼 앙상해지는 가로수를 볼 때면 이내 쓸쓸하다 또는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맘때의 감정선이지 싶다.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의 저자 조진국은 이 외로움과 쓸쓸함이란 두 단어를 절묘하게 표현한 걸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외로움은 문득 울고 싶어지는 것이고, 쓸쓸함은 울어도 아무것도 없다는 걸 이미 얼고 있는 거라고 정의한다.아런 감정들과 매치되는 장소가 있다.현재는 들어갈 수도 없는 곳이지만(사고및 이유로 출입 시 법적 책임을 받는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2 5화를 보며 순간 반가운 무언가를 만난듯한 착시에 들었다..
문화,연예/I LOVE Movie(드라마,영화)
2024. 11. 9.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