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에 관해 ~ 일본의 이중성
#수치에 관해 #굴복과 굴종 #일본인의 의식구조 미국 사회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저술한 ' 국화와 칼은 오늘날까지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설명하는 책으로 많이 인용된다 수치란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을 말한다. 하지만 이 수치란 개념은 일본인들에게는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할복. 칼이 지배하던 전국시대.수많은 일족과 가문들이 일어나고 사라져 갔다. 주군들에게는 그를 따르는 가신들이 있었다. 가신들은 주군이 내린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주군을 지키지 못할 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할복(배를 가르는)을 택했다. 그들에게 있어 할복은 수치스러움을 회복하는 최후의 명예회복 의식이었다. 이런 전통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을 향해 무모하게 돌진하던 '카미카제' (신의바람) 까지 이어져왔고, 지금까지도 일본인의 의식을 ..
역사와시사/MY 아고라
2023. 8. 26.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