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4성급호텔이다.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어쩌다 하루 머무는건 자기애에 대한 검소한 사치이다, 낯선 도시 그곳에서 맞는 아침은 기대로 하루를 시작하게 합니다 떠오르는 해가 그랬고 창 너머 풍경이 그랬고 이른 아침 누군가의 정성으로 차려진 맛난 음식이 그랬습니다. 우리는 삶에 익숙하지 않아서 늘 실수 투성이고 생각한대로 잘 살지도 못헤요 오늘처럼 완벽한 아침을 맞는건 상상할수도 없는일이죠. 하루 하루가 힘이 든건 어쩌면 인생의 아주 작은 부분에 행복해지기 위해서죠 이걸 받아들이면 무한 행복해집니다. 짜릿한 그 한 순간을 위해 아픈 여러날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더불어 알게 될겁니다. 오늘이 나쁘더라도 우리는 내일을 기대합니다. 그냥 행복은 없어요. 그렇지 못한날이 있어서 좋은날도 오는겁니다...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1. 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