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가볼만한곳 ] 밤실벽화마을 벽화를 보며
#구미도량동#밤실벽화마을 1#프롤로그나는 자리 따로고 지는 자리 따로라도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숨을 쉬었던 그곳의 모두는 하나였었다그대의 시간 속에는 존재했지만 볼 수는 없는 또 하나의 그대가 붙박이로 살고 있다.그때는 좋아했던 사람을 따라다닌 게 나였는데 지금은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는 게 아이러니 하단 말이야. 어른이 되니 하고 싶었던건 하나둘 다해보는데 그때는 아무 때나 할 수 있었던 것들은 점점 더 하기 어려워진다.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추억은 기억 속에서만 돌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언젠가 일출을 보러 갔을 때희뿌연 해무가 뒤덮였던 바다-해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우리의 기억이란 그런 거다.분명 있지만 보이지 않는 그 무엇놓아버리기도 힘든평생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끝..
여행이야기/우리동네 구미 이야기
2024. 7. 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