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 워크에서
#포항 스페이스 워크 #이외수 님의 명복을 빕니다. 기발한 재치와 타고난 상상력으로 언어의 연금술을 펼쳤던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가 22년 4월 25일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 그의 소식을 접하며 적었던 글이다. 세상이 그대를 과소평가할지라도 절망하지 마라 그대는 누가 뭐라 해도 우주 유일한 존재이다. 《이외수》 하늘 한번 쳐다보는 게 밥 먹기보다 쉬운데 밥 먹고 살다 보니 하늘 한번 쳐다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세상이다. 올려다보기만 했던 노을을 오랜만에 내려다보며 한 남자의 죽음을 생각하며 메모했던 글이다. 이즈쓰다 스스로 시작하지도 않았으니 도착지도 모를 일이다. 악착같이 살길이다. 나 하나 어찌 된다고 세상 모두가 울어주지는 않는다. 보이지 않는 저 우주 속 티끌 ..
문화,연예/사람이 꽃보다
2024. 4. 22.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