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사는 법
#개똥철학 이즈쓰다 가고자 하는 바가 있던지 없던지 간에 결국 목적지는 정해져 있다. 멀리 간 것 같지만 늘 그 자리 주변을 맴돌다 거짓말처럼 다시 처음 그 자리로 돌아온다. 이것 하나 깨닫는데 평생을 소비하는 게 사람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내 울음으로 세상이 열렸지만 나 아닌 다른 이의 울음으로 내 세상의 문이 닫힌다는 것이다 그것 외에 변하는 건 없다. 변함없이 또 다른 나의 또 다른 세상이 나처럼 시작되고 마지막이 되어서나 알 수 있는 종착지를 향해 나아갈 뿐이다. 누가 먼저 죽는지의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답게 살다 간 사람이 있었다는 걸 남겨진 사람들에 기억되는 것이다. 정말 부자인 사람은 권력가도 재력가도 아니다. 없을 때 좋은 사람으로 오래도록 회자되는 사..
좋은생각/좋은생각
2024. 3. 1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