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애사( 紫薇哀思 )
누가 십일 붉은 꽃이 없다고 하던가? 자미화란 배롱나무꽃 목백일홍을 일컫는 말이다. < 자미애사( 紫薇哀思 ) 이즈쓰다 고개 들어 올려보면 환하게 웃고 있는데 지긋이 내려다보면 애잔하기 그지없다 가인박명 이라거늘 너라고 예외일소냐 낙화의 애석함을 말로 다할 수 있을쏘냐 떠나면 그리워함이 인지상정이거늘 벗같이 임같이 안타까움만 더할 수밖에 이쁜 네 잘못이라 어찌 원망만 하리오 그 이쁨에 빠졌다고 어찌 나만 탓하리오 富貴인들 佳人인들 아서라! 부질없다 지나 보면 허망함이라 애틋한 그리움만 더할진대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2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