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그녀
#마트 전자관에서마트 전자관에 놓인 전시용 대형 TV 브라운관을 보며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결혼해 오래 살다 보면 남편들은 점점 기가죽고 아내는 점점 힘이 넘쳐난다.말투 및 행동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그녀의 잔소리는 무섭다그래도 참고 듣는다저항하면 더 시끄러워지기 때문이다여자는 사랑이 식으면동시 언 관심도 줄어든다아니 아예 신경을 끊는다그녀는 무서운 호랑이를 닮았다.호랑이 앞에 하룻강아지이지만호랑이 앞에서짖어며 저항이라도 해 본다.믿는 구석은 있다.그나마 위안인 건 잡아먹히지 않을 거란 믿음 때문이다
일상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24. 8. 2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