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가볼만한곳 ] 대릉원 가을빛과 교감하다
#대릉원 가을빛과 놀다천마총이 있는 대릉원능과 능 사이의 자목련으로 인해 여러 해 전부터 부쩍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곳이기도 하다국민포인트인 이곳엔 늘 사진 한 앙 찍겠다고 긴 줄을 서 있기 일쑤다. 대릉원의 가을날 오후는 참 근사하고 이쁘다. 한낮의 뜨거웠던 태양이 점차 누그러지고 은은한 빛이 능 한편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빛이 스며든 대릉원은 온통 황금빛 일색이었다. 아직은 봐줄 만하다.하지만 가을은 서서히 저물고 있었다.아차 하는 순간에 놓쳐버린 버스를 바라볼 때의 허망함과 더 머물고픈 간절함이 더했지만 이내 포기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짠하게 어프로치 된다.듬성듬성 머리카락 빠지듯자고 나면 계절도 야위어간다봄이 왔던 그 자리에가을이 오고 재회의 기쁨도 잠시몸에 정기 빠져나가듯하나둘 떨어지고 말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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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