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al hazard,노블리제 오블리제 그리고 똘레랑스
근면, 성실, 열정으로 평가되는 대한민국의 성장의 이면에는 무지불식 간에 도덕적 불감증이 제로섬(긍정적인 측면의 반대급부로 생겨나는 부정적 측면)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다. 사실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이러한 현상들을`망가뜨린 것, 모른척한 것, 바꿔야 할 것`의 저자 강인규 님은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잘못된 관행들, 무심히, 넘겨버리는 무관심들을 이제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라고 쓰고 있다. 이러한 도덕적 불감증이 대두될 때마다 수식어처럼 언론지면에 나타나는 moral hazard, 노블레스 오블리주이다, 두 용어와는 조금 생소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똘레랑스를 언급해 보고자 한다. 흔히 도덕적 해이로 설명되는 m..
문화,연예/책과의 대화
2023. 11. 21.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