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 접어 나발레라~ 고깔제비꽃
#고깔제비꽃 봄에는 꽃들도 화려한 치장을 한대요 있는 한껏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죠 그래야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쉽고 개체를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상 살아남기 위한 치밀하고 의도적인 전략일지도 모르죠. 얇은 사 하얀 고깔은 /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 / 두 볼에 흐르는 빛이 /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조지훈의 ‘승무’ 란 시를 왜 따왔냐면 이 꽃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봄에 가장 흔한 꽃 중 하나가 제비꽃이고 고깔제비꽃은 그중 상대적으로 동정하기 가장 좋은 여러해살이 들꽃으로 알려져 있죠 작지만 그만큼 모습이 화려해서겠죠 고깔제비꽃의 꽃말은 '즐거운 생활'이며 자주색과 흰색이 있답니다. 화려한 비상을 위해 잔뜩 웅크린 비무의 화신 금방이라도 고운 날개를 펴며..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4. 4. 15.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