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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가볼만한곳 ] 백두대간시작의 종주점 구례 화엄사&부용매&흑매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3.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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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화엄사
#백두대간시작의 종주점

봄날이 간다
내 인생의 남은 봄날을 갉아먹고 또 하루를 산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종주점에 위치한 구례 화엄사(사적 제55호)
불이문-금강문-천왕문을 지나면 좌측에 근사한 전각 보제루가 있다

대웅전과 홍매

대웅전 뒤 길상암에 오르면 근처에 백매가 있다는데 부용영관 선사가 이 매화나무를 보고 감탄해 시를 읊었다 해서 일명 부용매 (천연기념물 제485호) 로도 불리는 매화나무이다.

대웅전의 여명

화엄사는  의상대사의 화엄종에서 따온 이름이다 건립시기나 창건자에 대해선 백제후기냐 통일신라시대 이냐로 의견이 분분하다.
여느 사찰과 마찬가지로 대웅전(보물 제299호)은 화엄사를 대표하는 전각이다.


서오층 석탑(보물 제133호),  나란히 있는 동오층 석탑에 비해 화려하다

서오층석탑

대웅전 앞의 계단 아래에 있는 동오층 석탑(보물 제132호)은 서오층 석탑과 달리 아무런 양식이 없는 단순함이 특징이다

동오층석탑

화엄사 홍매는 유난히 색이 짙다 하여 흑매라고도 불린다.


몇 해 전 나한전이 보수공사를 하여 새로이 선보였고  각황전은 다른 전각들에 비해 크기의 웅장함이나 양식이 화려한데 흑매는 대웅전과 각황전의 처마의 끝이 마주하는 사이에 있다.


사찰에는 보물이 많지만 화엄사에는 유독 보물들이 많다.
각황전 앞에는 국보 제35호인 사사자 삼층석탑과 석등이 있다 각황전 앞 석등(국보 제12호)은 높이 6.4m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석등 가운데서 가장 크다.

대웅전과 흑매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

어수선한 시기 공비토벌을 위해 절을 불태우라는 명을 받은 차일혁이 한 말은 헌재까지도 화엄사의 가치를 말해주는 일화로 종종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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