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연지못
#연지못 항미정
#수양벚꽃 핀 풍경
영산고을 영축산의 형상이 불구덩이 모양이라 화재가 많이 날 염려가 있어 오행에 근거하여 물을 끓어 들어 재앙을 막을 목적과 농사에 이로운 치수를 위해 벼루모양의 못을 만들어 영지라 하였다.
오랜 기간 관리를 하지 않아 방치되어 제구실을 못하던걸 1889년 신관조 현감이 다시 보수하여 못 중앙에 5개 섬을 만들었고 삼 년 뒤 가장 큰 섬에 정자를 짓고 항미정이라고 현판 하였다 한다..「연지못 안내 참고」
분명히 벚꽃인데 카메라 뷰파인더로 본 첫 느낌은 예전에 본 유역비 주연의 '삼시삼생 십리도화'의 영화 배경을 떠올리게 했다.
삼시삼생 십리도화란 세 종류의 세상을 살며 세 번의 삶을 경험하는 동안 내가 원한 건 오직 한 사람 이번생도 틀렸다면 다음 생이라도 함께 했으면 한다는 의미이다.
이 세상이 아무리 위험하다 해도 네가 사라지지 않고 그런 너를 내가 사랑하는 한 아무리 세상이 위험하다 해도 두렵지 않아
연지못을 삥 둘러가며 수양벚꽃이 흐드러져 있다.
연지못 중앙의 항미정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중국 항미 호수의 미정에 견줄만하다 하여 항미정이라 하였다.
연지못의 색감이 판타지영화의 색감과 너무 닮아있었다.
연지못을 삥 둘러가며 복숭아꽃은 아니지만 수양벚꽃이 흐드러져 있다.
연지못의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걷다 보면 수없이 간 시간 속에서 십리에 걸쳐 꽃이 피어나도 내게는 단 하나의 꽃.. 당신이면 족하오 라는 영화 속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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