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산샛강
#해거름 앞에서
#큰고니#쇠기러기#청둥오리
큰고니, 청둥오리, 쇠기러기 등 겨울철새가 한동안 머무르는 구미 지산샛강이다.
흔히 백조로 알고 있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청둥오리와 회색의 쇠기러기는 멸종위기등급이 매겨진 조류로 관심이 필요한 겨울철새이다.
과거에 열정적인 삶의 자세를 언급한 켄 빌리자드의 "겅호" 란 책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적이 있었다.
다람 위의 정신(목표), 비버의 방식(자발적 행동), 기러기의 선물(격려와 화합)이라는 각각의 생태로부터 원활한 조직의 흐름을 강조했는데 겨울철새들이 나는 걸 보다 보면 책에서 언급한 기러기의 선물 부분이 생각날 때가 많다.
점점 경쟁사회로 치닫는 현실에서 이동시 철새가 보여주는 대형이 이를 이겨내는 해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 귀로 2 >
철새의 힘찬 날갯짓이
돌아온다가 아니라
날아간다라 하고 싶어지는
파란 하늘만 보아서는
시간 예측이 힘든 늦은 오후
보고 배우라는 듯이
설령 조금 처지더라도
앞서 나가지 않더라도
서로의 간격을 맞추고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다 보면
원하는 곳에 이르게 될 거라고
충분히 하나가 되면
돌아갈 곳이 어디든
믿음이 마음을 정하고
마음을 몸이 따를 것이니
격하게 하루를 보냈을지라도
지금 이 시간
"힘내.
수고했어.
내일은 더 잘 될 거야.
스스로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해주면 가장 좋은 말들.
하루를 마감하는 이 시간
돌아가는 지금도
나올 때처럼 찬란할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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