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에서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 모셔와 나름대로 풀어봤네요 하나
천국에서 쓰는 말의 특징들을 보니 그 말속에는 내가 없더군요
모든 단어가 다른 이에 대한 사랑, 배려, 칭찬, 겸손 같은 단어들이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는 이런 말들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결국 천국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타락한 사람들은 천국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 하나 봅니다
천국에서 쓰는 말을 실천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종교에서 천국을 찾고, 자신이 가진 것을 공유할 맘이 없는 사람들은 지위와 재력에서 천국을 찾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이 원했던 천국도 바로 사회에서 들려주는 이런 말들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우리 사회엔 아직도 이 말보단 종교와 지위와 재력에서 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천국에서 쓰는 이 말은 너무나 쓰고싶지 않은 단어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기심이 얼마나 위험한 수위에 와 있는지 전혀 자각하지 못 할 뿐더러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도 되어있지 않으니까요.
천국에서 쓰는 이말은 온전히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지 않는 한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을 테니까요.
저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 매우 부끄러운 아침입니다.
천국에서 쓰는 이 말들을 아주 자주 쓸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바로 이런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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