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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가볼만한곳 ] 사진찍기 좋은 대형카페 칠곡 복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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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秋 心 가을 타보기
#복만네(구 칠곡 Y 스튜디오)
#사진(2018년 촬영)

커피 한잔 그리운 오후이다.


칠곡 가산에 금화지를 배경으로 둔 이쁜 카페 복만네가 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분들에겐 스냅이나 감성사진, 모델을 동반한 실내촬영 창소로 많이 이용되던 곳으로 구) 명칭인  'Y 스튜디오' 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카페이다.

 

 

 


따갑지만은 않은 햇빛이 반가운 오후시간. 가을 향취에 빠져본다.


< 秋 心 > 이즈쓰다
부제 - 가을 올라타기

약속하지 않아도
가을은 감성 한아름 안고
색채의 마술을 부리며 온다
그러면
지나는 버스에 올라
빈자리 하나를 전세내고
창밖풍경들과 뜀박질하다가
마음이 끌리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아주 쉽다
가을을 타는 건.....
목적 없이 버스에 오른 거처럼
사뿐히 가을 속으로
두발을 올려놓으면 되는 것이다.
바부탱이 같은 사람들은
가을 속에 그들이 있는 줄 알지만
정작 언저리에서 맴돌다가 만다
같은 시간 안에 있는 줄 알지만
다른 공간들이 있다는 걸 모른다


가을도 일단 타야 한다
그래야  좋은 곳에 내릴 수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걸
타본 사람들은 안다.
언젠가는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이 가을이 마냥 바쁘기만 하다.

 


입장료가 있다.
7000원(입장료+커피) 값이다.


수영장이 있다.
예악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 20000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복만네는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이용객의 마음을 유혹한다.
웨딩촬영도 가끔 있으니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게 있다.
기억과 추억이다.
그리고 그걸 담은 사진이다.
가을엔 맘먹고 추억 맹글로 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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