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산
#빠뜨린 시선들
#놓친의미들
#원초적 본능
#通한다는 것
구미 맥문동 보러 와서는 맥문동만 찍고 바로 근처에 있는 사진소재들을 그냥 두고 가는 분들이 많다.
그 빠뜨린 시선들에 의미를 부여해 본다.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왠지 보고만 싶은 충동 그걸 우린 원초적 본능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이드같은 비이성적이고 반사회적인 통하였다는 건 가끔 그런 위험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봐도 되는데 훔쳐보고 말았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흔히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걸 서로 통한다는 의미로 통(通)이라고 한다.
통이란 이해를 전제로 하지만 그 전제하에 너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무조건적인 동의로 간주되기도 한다.
착각이다.
착각이 지속되면 관계는 점차 블랙홀 속으로 빠져든다. 해결책이 없어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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