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가 질투라도 하는 걸까요?
어제오늘 무서리가 하얀 눈발 되어 꼬장을 부리네요
벌써? 라며
무심히 넘긴 달력에는 입동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각인되어 다가옵니다.
그 와중에도 나무 한편을 따라 한 생명은 자신에게 허락된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그런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건 나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고놈도 참
자신의 것을 탐하는 도둑님을 본 것처럼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설마 나랑?
삼각관계라도 엮겠다는 거야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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