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에 꽂히다 ~ 너란 꽃에 꽂히다
#화이트핑크페튜니아 #핑크키세스카네이션 #핑크에 꽂히다[(R) 발걸음이 멈춰진 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너를 보았기 때문이지 비에 오롯이 젖어보지 않고 바람에 흔들려보지 않고서 꽃의 삶을 말할 수 있겠는가? 꽃으로 산다는 건 흔들리고 쓰러질망정 무거운 하늘을 이고서도 이쁜 기억으로 남기 위해 찡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꽂힌 건 네가 그런 꽃이기 때문이다. 화이트핑크 페튜니아 잎을 담배와 함께 섞어 썼다고, 혹은 담배와 연관된 점액이 나온다 해서 원주민 언어인 폐튠이란 의미의 피튜니아로 불린다. 남미가 원산지지만 18C 대항해시대 유럽으로 가져온 뒤 두 종의 식물과 교접해 나온 결과물이 피튜니아고 이로부터 현재의 다양한 피튜니아들이 탄생했다 페튜니아는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꽃말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6. 1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