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은 거창한게 아니다.부름에 응답했다면 이미 애국은 시작된 것이다.
#신병훈련소에서한떼의 군입대 청년들 틈에 어제의 내가 서있다. 그때처럼 잔뜩 긴장한 채로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청년들이이제는 가족과 이웃과 나라를 위해 자신을 헌신할 것이다. 당분간은 아들들아어제만 해도 그냥 부르던 이름인데 오늘만큼은 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는 거 같다.입영식에서 학부모대표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군복무 시절 신병교육대 막사에 걸려있던 구호가 충성 명예 단결이었다.충성은 국가와 국민의 명령에 대한 충성이어야 하며. 그 명령엔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생사를 떠나 가장 군인다운 길은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며, 그때 군인에겐 명예란 수식어가 자연스레 붙는다.대의명분이 따르는 길에 서고, 그 명령에 단일대오가 헝성 되면 최강의 군이 되고 충은 비로소 발현되는 것이다.반면에군인에게 가..
일상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24. 11. 13.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