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복합 문화공간 원평동 삼일문고
#논개 남강에 개를 풀었다 #구미 원평 삼일문고 세상의 동정과 연민을 구하지 않겠다. 바라던 것을 주지 않았다고 원망하지도 않겠다 - 김별아 장편소설 논개중에서 이 문구에 반해 책을 사러 갔던 서점이 삼일문고이다 주점과 식당, 성인오락실이 밀집한 지역에 정적인 문화공간, 서점이 있다는 게 자못 놀라울 뿐이다. 1차 전투에서 대승한 진주성의 김시민과 그 휘하의 백성들은 분전하였으나 재침한 왜군에게 결국 함락되고 만다 이때 죽은 이가 6,7만이고, 성내에 겹쳐 쌓은 시체만도 1000구가 넘었다 한다. 진주성의 처음이 김시민과 백성들이었다면 그 마지막은 논개였었다. 몰락한 양반가의 딸로 첩살이와 노비 기생을 전전하였지만 위기에 빠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논개의 의기 어쩌면 태극기 손에 들고 애국 안보를 말..
문화,연예/책과의 대화
2023. 4. 28. 17:01